노쇠한 몸 이끌고 계단 등반 … 난방 안되는 '냉골' 경로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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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몸 이끌고 계단 등반 … 난방 안되는 '냉골' 경로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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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못 받는 미등록 경로당추운 날씨에도 보일러 못 틀고부식 심한 외관도 보수 못해엘리베이터 없는 시설 많아3층 가려 계단 31개 오르기도지자체별로 지원금 격차도 커

지자체별로 지원금 격차도 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지척에 위치한 을왕4통 경로당. 회원 36명을 둔 동네 유일의 사랑방이다. 경로당 간판까지 내걸었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곳은 '정식 등록 경로당'이 아니다. 컨테이너 건물에 들어선 까닭에 법률상 경로당 등록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네에서 농사를 지으며 경로당을 이용했다는 조정봉 총무는"구청에서 예산 문제로 인해 경로당을 지어주긴 어렵고 세를 얻어주겠다고 하는데, 멀면 가기가 어렵지 않나"라면서" 틀어놓기 어려워서 겨울철에는 회원들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경로당은 거실 면적 20㎡ 이상, 20명 이상 회원 수를 충족해야 등록할 수 있다. 노인 인구가 늘다 보니 회원 수 기준 충족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읍·면 지역 소재 경로당은 상대적으로 번듯한 시설을 갖출 만한 경제적인 여건이 만만찮다. 지자체가 직접 매입하거나 빌린 경로당은 기존 등록 경로당과는 짧게는 수백 m부터 멀게는 수㎞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등 지자체별 거리 기준이나 관행도 있다. 하지만 거리가 멀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존에 이용하던 곳을 떠나기 꺼리는 노인이 상당수다.

노인을 위한 여가시설 자체가 부족한 지방에서 경로당은 노인이 일상생활 고민을 나누고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하다.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해야 하지만 낙후된 시설에서 여가 활동은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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