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대전고 동기 '용래'에게 직접 사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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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대전고 동기 '용래'에게 직접 사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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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동기 여근식씨에게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친구로서 수치스럽다는 감정을 털어놓았다. 여씨는 노 전 사령관의 불명예 전역과 내란 참여로 겪었던 혼란과 당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이번 사태를 통해 젊은 층의 참여 문화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12.3 비상계엄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는 노상원 대전고 동기 여근식씨를 만나 동문으로서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들어봤다.노 전 사령관과 2년 전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여씨는 그를 말수가 적고 공부를 잘한 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노 전 사령관이 2018년 육군정보학교장 시절 교육생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명예 전역한 것을 이번 계엄 사태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12.3 계엄에 노 전 사령관이 주요 역할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고, 한편으로 수치스러운 감정을 느껴 거의 한 달 동안 홧병을 앓기까지 했다고 했다.

"깜짝 놀랐다. 얼핏 OB라인 얘기가 나올 때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진짜로 그 이름이 나와서 놀랐다. 친구로서 수치라고 생각한다. 절대 친구라고 해서 두둔할 생각은 없다. 정말 '그 친구가 괴물이 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였는데, 어떻게 저런 괴물이 됐을까 하는 참담한 생각이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제가 홧병이 나서 거의 한 달간 고생했다. 마음과 몸이 많이 아팠다. 지금은 조금 회복됐다. 또 대전고 동문 중에는 강창희라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전두환이 일으킨 12.12 군사쿠데타의 주역 '하나회'였다. 또 박준병도 동문이다. 창피한 얘기다. 또다시 이런 쿠데타의 주역이 대전고 출신이라는 것은 오욕이라고 할 수 있다.""'사랑하는 친구 용래야, 씻을 수 없는 대과를 지은 부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석고대죄의 마음으로 벌을 달게 받겠다'고 법정에서 얘기하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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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12.3비상계엄 대전고 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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