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지헌 조준형 특파원 서혜림 기자=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7일(현지시간) 선정된 빅터 앰브로스(70)와 ...
이지헌 조준형 특파원 서혜림 기자=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7일 선정된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은 2002년 같은 상을 받은 생물학자 로버트 호비츠의 연구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특히 두 사람은 다양한 세포들이 적시에 발달하도록 제어하는 유전자에 관심을 두고 예쁜꼬마선충의 lin-4 마이크로RNA와 lin-14 유전자의 관계를 파고들었다.두 사람은 연구 주제에 대해 공조했지만, 실험은 각각 진행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들의 발견은 1993년 논문 두 편을 통해 발표됐고 2009년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유력 노벨상 후보로 거론하는 등 10여년 전부터 매년 수상자 물망에 올랐다.
앰브로스는 1953년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태어나 버몬트주 하트랜드의 낙농가에서 8남매 대가족의 품 안에서 성장했다. 폴란드 출신인 그의 부친은 나치 치하 강제노동 피해자이자, 2차대전 종전 이듬해인 1946년 미국에 정착해 시민권을 얻은 전쟁 난민이었다.그 뒤 같은 해 하버드대 수석 연구원을 거쳐 1992~2007년 다트머스 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 자연과학 교수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02년 유명 과학잡지 사이언스를 통해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난 논문에 주는 미국과학진흥협회의 '뉴컴 클리블랜드 상'을 받았고, 2016년 이번 노벨상을 함께 받은 러브컨과 나란히 발달 생리학 분야 마치오브다임스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여러 상을 휩쓸었다.
195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러브컨은 1982년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1985년까지 MIT 박사 후 연구과정을 밟은 후 하버드대 수석 연구원이 됐다. 현재도 같은 대학 의대 유전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러브컨은 2018년까지 약 150편의 과학 논문을 발표했고, 기초의학연구 래스커재단상', 생명 과학 분야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 등 다수 수상 이력이 있다. 2008년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 됐고, 이듬해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펠로우로 선출됐다.이어"이 분야가 상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변화를 일으키는 분야라는 느낌이 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참여하는 일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1년간 차에서 지내며 미국 오리건주의 산에서 나무를 심고, 뒤이어 남미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면서"당시는 일직선상의 커리어 패스만 오로지 추구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아니었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자신이 연구한 마이크로RNA에 대해"우리 몸의 세포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 간의 소통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유인촌 장관 "정몽규 4선 승인 불가…FIFA 공문은 의례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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