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에서는 2008년 JMS 신도들의 ‘동아일보 편집국 난동 사건’이 입길에 오르내렸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6일 직접 정씨의 준강간·강제추행 재판에 “피고인에 대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밝힐 정도로 사회적 주목도가 높다.이와 관련
당시 보도에 따르면 신도들은 비상계단으로 동아일보 편집국 입구에 모인 뒤 유리로 된 자동 출입문을 발로 부수고 난입했다. 이들은 의자와 집기를 집어 던지며 “다 죽일 거다”, “죽을 작정하고 왔다”고 협박했다. “정씨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국내 법정에서 누명이 벗겨지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게 그들 주장.당시 신도들 항의에 조선일보 기자가 “향후 사실과 진실에 입각하지 않는 보도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다시 한번 정명석 총재와 JMS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하는 ‘사죄 영상’이 유포되기도 했다. 당시 한국기자협회는 “만약 기사에 문제가 있다면 엄연히 존재하는 법적 구제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 자세”라며 “이런 합리적 과정을 무시하고 폭력을 통해 자기 주장을 강요하는 것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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