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尹탄핵 놓고 진영대결광화문·여의도 등 수만명 몰려여당 '헌재판단에 승복할것'야당 '극우 헌재겁박 도 넘어'
야당"극우 헌재겁박 도 넘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12·3 계엄 선포 이후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주말 '길거리 정치'가 15주째 이어졌다. 양 진영은 탄핵심판 전 마지막 대규모 집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치는 분위기다. 이달 15일과 16일에도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잇달아 열렸다. 토요일인 15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그리고 안국역 일대와 경북 구미시 등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됐다. 광화문 집회는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와 자유통일당 등이 이끄는 집회가 열렸다. 경찰 추산 3만5000여 명이 모였다. 여의도에는 세이브코리아 측이 1만여 명을 모아 집회를 열었고, 구미시에서도 1만여 명이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이날도 광화문 인근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주일예배를 열고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재의 결정에 승복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핵심판 결론에 승복하는 것이 국민의힘 공식 입장이 맞느냐'는 물음에"우리 당의 공식 입장은 헌재의 판단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이 대표는 유튜브에서 '헌정 질서에 따른 결정을 승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스치듯이 이야기했다"며"이 대표의 말이 과연 진정한 승복 의사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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