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UAE·다보스 순방…尹, 경제단 이끌고 30개 MOU 맺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양국이 막판 협의 중인 정부·민간 양해각서만 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일 대통령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방산 수출을 놓고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한·UAE 관계에서 방산 관련한 안보 내지 군사 협력의 분위기가 대단히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재차 확인하는 한편, 양국 간 원전 협력 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다보스포럼은 매년 초 약 2천 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인, 관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를 조망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다.이를 통해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홍보하며 투자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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