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땅을 옥토로'…북한, 알곡 증산 위해 토지개량 추진
2021년 10월 19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주민들이 농기계로 벼를 수확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토지개량사업을 잘하는 것은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근본 방도의 하나"라며"토지개량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리자"고 촉구했다.
신문은"토지개량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소출이 적게 나던 농경지를 많이 낼 수 있는 땅으로 만들면서 모든 논밭의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나라의 전반적인 알곡 생산을 늘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농업생산을 책임진 당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북한이 신년 초부터 토지개량을 통한 알곡 증산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식량난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세계식량계획은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올겨울 북한 지역의 강우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을 식량 위기 '우려 지역'으로 분류했다.에서 올해 경제 분야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12개 중요고지 중 첫 번째로 '알곡'을 제시했다.2022년 1월 5일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평양시 궐기대회 중 전원회의가 제시한 경제 분야 12개 중요고지가 대형 전광판에 비친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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