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비지출에서 의류 비중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자동차와 주류 등 비필수재 품목 소비도 줄고 있다. 저소득층에서는 의류 소비 감소율이 더욱 높다.
서울 한 의류 판매점 모습. 연합뉴스. 내수 부진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3분기 소비지출 에서 의류 비중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고, 자동차와 주류 등 비필수재 품목 소비도 줄고 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은 290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의류·신발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11만4000원이었다. 의류·신발 비중은 작년 4분기 6.0%였다가 올해 3분기 3%대로 내려왔다. 특히,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에서 의류·신발 지출 감소율은 13.1%에 달했다. 3분기 기준, 자동차 구입(-24.8%), 주류(-2.6%), 담배(-3.2%) 등 비필수 소비도 줄었다. 같은 기간 필수 소비로 꼽히는 주거·수도·광열 지출이 12.6%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식료품·비주류 음료도 0.6% 늘었다. 한국은행 은 내년 민간소비가 올해 예상치(1.2%)보다 오른 2.
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회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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