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
신현우 기자=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한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2024.7.1 [email protected]
고유선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해 다음 달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를 시작하는 등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속도를 낸다.교육부는 3일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전임교원 1천명을 증원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8월부터 각 대학의 교수 채용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특히 미생물학·법의학·병리학 등 기초의학 분야 교수 부족이 우려된다는 의료계와 교육계의 지적과 관련, 전국 의대에 공문을 보내 기초의학 교원 현황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비상 학사운영 방안에는 유급 여부를 학기 말이 아닌 학년 말에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과, 1학기에만 개설되는 교과목을 2학기에도 개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일부 개편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교육계에 따르면 가톨릭대·건국대·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중앙대 등 12개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으로 모두 29명의 의과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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