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으로 10월 발권하는 항공권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가 대폭 오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현물 거래시장의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총 33단계)로 부과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86.43센트였다. 항공사들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할증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현물 거래시장의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86.43센트였다.
항공사들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할증료를 내는 ‘거리비례 구간제’를 적용하고 있다.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은 이달 11단계에서 14단계로 상향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10월부터 국제선 항공권 이동 거리별로 편도기준 3만800원~22만6800원을 유류할증료로 부과한다. 이달 적용된 2만800원∼16만3천800원과 비교해 많게는 6만원 이상 올랐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7∼8월 유가 급등으로 22단계까지 오르며 최대 33만9000원을 찍었다. 이후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올해 하반기 들어 다시 유가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8월에 8단계, 9월에 11단계로 올랐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1만3200원으로 이달보다 3300원이 더 오른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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