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 대체거래소 윤곽 나왔다…거래시간 5시간30분 늘어

내년 상반기 출범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윤곽이 나왔다. 거래시간은 현행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된다. 호가도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인 ‘중간호...

내년 상반기 출범하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윤곽이 나왔다. 거래시간은 현행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된다. 호가도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인 ‘중간호가’ 등이 새롭게 도입되고 매매체결 수수료도 최대 40% 인하된다.

넥스트레이드의 차별점은 거래시간이다. 이날 공개된 운영방안을 보면, 넥스트레이드 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로 현행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다. 기존 거래소 운영시간에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앞뒤로 추가된 격이다. 넥스트레이드에서도 공매도 주문 표시나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제도 등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매도로 인한 직접적 가격 하락을 방지하는 ‘업틱룰’은 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각각의 직전체결가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공매도는 넥스트레이드 정규시간에만 허용된다. 유동성이 낮고 가격 급변 위험이 있는 프리·애프터 마켓에서는 금지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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