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18일 첫 회의…노동계 25% 인상 요구 물가 급등에…'실질임금 감소' vs '경영난 가중' 시급 ’1만 원 시대’ 오나…업종별 차등 적용 복병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24.7% 오른 시급 만2천 원을 제시한 가운데, 경영계가 업종별 차등 지급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김준영 /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최소 월급 250만 원, 시급 12,000원 이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하지만 그간 최저임금위가 사용해 온 계산법으로는 5% 안팎 인상이 예상돼 최저임금위는 18일 첫 회의부터 진통이 예상됩니다.또, 전 정부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41.6%나 되고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도 OECD 30개국 중 8번째로 높다고 반박해 심리적 저항선인 만 원을 두고 양측의 논쟁이 거셀 전망입니다.경총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업종과 사업체 규모에 따라 최저임금 미만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돼 온 데다 일의 경중이나 지불 능력과 관계없이 일괄 적용돼 부작용을 키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근원 / 한국경영자총협회 임금·HR정책팀장 : 일부 업종에서는 미만율이 30%가 넘어가는 등 노동시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안정화와 더불어 업종별 차등적용이 필요합니다.]여기에 최근 노정 경색 국면과 맞물려 올해 최저임금위는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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