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달 한 차례 무산됐던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습니다.주요 쟁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이 만 원을 넘게 될지 관심입니다.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기자]네, 사회2부입니다.[앵커]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 ...
주요 쟁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이 만 원을 넘게 될지 관심입니다.[기자]지난달 노동계는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좌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며 장내 시위를 벌였습니다.이와 관련해 근로자 위원 측이 오늘도 모두발언에서 권 위원의 사퇴를 거듭 요구하긴 했지만, 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최저임금은 지난 2년 동안 공익위원 제시안을 따랐는데, 올해는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선, 양대 노총은 올해보다 약 25% 오른 '1만2천 원'을 내년 최저임금으로 공식 요구했습니다.역대 최저임금 인상률을 보면, 지난 2018년이 16.4%로 가장 높았고, 2021년엔 1.5%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습니다.이와 관련해 노동계는 오는 7월, 노동 정책 개혁과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총파업 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하자는 건데, 지난 2017년 제도개선TF에선 최저임금의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다수 의견이 나왔습니다.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첫 회의가 열리는 만큼, 기한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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