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 대첩 시민들, 집담회로 함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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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대첩 시민들, 집담회로 함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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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에서 경찰차 벽을 뚫고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행진을 이끈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남태령 대첩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과 사회대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태령에서 무박 2일 동안 전농·전여농 등 농민단체들의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행진을 가로막았던 경찰차 벽을 뚫어냈던 소위 ' 남태령 대첩 '을 이뤄낸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향린교회에서 '남태령 뒤풀이 - 남태령 대첩 을 함께 한 우리들의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시 남태령 대첩 에 참석했던 70여 명의 시민들은 약 10개의 조로 나눠 각자 약 32시간 동안 현장 안팎에서 경찰과 대치를 한 끝에 경찰차 벽을 철수시키고 한남동 일대로 트랙터와 함께 행진했던 당시의 소감을 나눴다.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던 젊은 참석자들은 남태령 대첩 당시 현장에서 해산을 요구하면서 가로막았던 경찰에 맞선 시민들의 질서정연함과 연대정신에 큰 감명을 얻었다는 공통적인 소감을 나눴다.

또한 차별과 배제, 분열로 시민들을 통제하려는 윤석열 정권을 완전히 물리친 후 남녀노소 및 사회적 약자·이주민 등이 누구나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당들이 정책을 만들어내고 거짓말로 혐오를 선동하는 세력들의 강경한 처벌 등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12·3 내란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등 책임자들이 탄핵·구속 및 처벌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점차 지역에서 소멸하고 있는 농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와 농민·노동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사회적 활동에 어떻게 관심갖고 참여로써 연대할 것인지 등도 함께 이야기하기도 했다. ‘젊은 청년들 연대에 힘을 얻었다’...'더는 '우리만의 싸움'이 아니었다' 이춘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은'60~70대의 농민들은 이번 남태령 집회에 모인 젊은 청년들의 연대에 큰 힘을 얻었다'면서,'전봉준 투쟁단은 당시 경찰의 강경한 침탈에 다 잡혀갈 각오를 하며 싸웠는데, 청년들이 응원봉을 들며 함께 노래를 부르고 농민들에게 힘내라고 외치는 청년들을 보면서 '200만 명 선이 무너진 농업 현장에도 희망을 품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선아 전국농민회총연합 대외협력국장도'지난 2016년도 1기 전봉준 투쟁단 때에 세 차례에 걸쳐 출정했지만 '우리만의 싸움'으로 그쳤는데, 남태령에서 경찰차 벽에 가로막혔던 트랙터가 시민들의 '비켜라'고 함께 외친 구호의 외침 끝에 서울 도심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는 남태령 대첩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농민의 소감을 대독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역에서 실제로 농사를 하고 있는 향연(가명) 트위터리안 역시'남태령 대첩은 단순히 농민들의 투쟁 승리를 넘어 사회 개혁의 물꼬를 틔웠다는 생각에 감격이 벅찼다'고 회고하며,'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 채널들을 통해 현장으로 달려와 주고 각종 후원 물품·금액으로 십시일반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의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담회 이후 오후 3시부터 보신각 일대에서 '헌재 판결 탄핵 심판 촉구, 사회대개혁 쟁취 민주노총 행진'이 진행됐다. 오후 6시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4차 범시민대행진'이 개최돼 헌법재판소를 거쳐 한국은행 사거리까지 행진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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