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여자하키, '강호' 인도와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 말레이시아 만난다
남녀 하키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결선 동반 진출이 가까워지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아 하키에서 손꼽히는 강호 인도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남자 대표팀은 오만을 크게 누르면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일 경기에서는 남자 하키가 오만과의 경기를 16대 1로 승리하면서 메달 레이스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3일에는 여자 하키의 결선 진출을 확정짓는 말레이시아와의 경기가 열린다. 인도전에서 골을 기록한 조혜진 선수는"금메달까지 가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 남녀 하키 대표팀이 동반으로 결선 진출권까지 놓치며 걱정을 샀던 모습과 달랐다. 오히려 9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이 떠오르는 경기였다. 그렇게 만든 선취점을 3쿼터까지 지키는 데 성공한 대표팀. 하지만 3쿼터 마지막 순간 패널티 코너를 인도에 내줬다. 결과는 인도의 동점골.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1대 1로 마무리지으며 조별리그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을 상대로 1패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준결승에서 만나는 첫 상대가 2006 도하 아시안게임을 제외한 모든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메달을 따냈던 하키 강국 인도라는 점이 껄끄럽다.1일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조혜진 선수는"조 1위 목표로 선수들이 같은 마음으로 뛰었다"라며"덕분에 인도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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