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헬기 탑승 승무원은 4명이었고 구조된 3명 가운데 2명은 숨졌다. 1명은 실종상태이다.
사고 헬기 대만해역 실종된 예인선 구조에 동원돼 해경 소속 경비함정 3012함이 사고 해역에서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8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사고가 난 남해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는 경비함정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탑승 승무원은 4명이었고 구조된 3명 가운데 2명은 숨졌다. 1명은 실종상태이다. 제주해양경찰청은 8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사고 헬기가 8일 새벽 1시32분께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 있던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3012함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 당시 남동풍 초속 2~4m, 파고 1m 안팎으로 기상상태가 양호했다. 당시 3012함은 대만 서쪽 33㎞ 해상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라나 예인선 교토 1호를 수색하기 위해 이동 중에 있었다. 교토 1호에는 한국인 선원 6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가 난 해경 소속 헬기.
이 헬기는 1시간44분 뒤인 8일 0시53분께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 있던 3012함에 착륙해 구조대원 6명을 내리게 한 뒤 새벽 1시32분께 제주공항으로 복귀하기 위해 이륙한 직후 해상으로 추락했다. 추락 직후 3012함은 고속단정을 내려 추락 15분 뒤인 1시47분께 기장을 구조했고, 이어 새벽 2시10분께 부기장과 전탐사를 차례로 구조했다. 정비사는 실종상태이다. 구조 당시 기장은 다발성 골절과 출혈이 있었으나 의식이 있었고, 부기장과 전탐사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숨졌다. 해경은 군 헬기를 이용해 8일 오전 9시42분 기장을 제주시내 한라병원으로 옮겼다. 사고 헬기 추락 해역.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추락 직후 3012함이 구조 및 수색작업에 들어갔고, 해경과 군 항공기 2대가 새벽 3시50분께부터 차례로 도착해 조명탄 51발을 투하하며 야간 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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