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출시 3개월만에 주당 60만봉 생산 ‘2배’로
22일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의 판매량은 제품 출시 12주째인 이달 17일 기준 이같이 집계됐다. 제품이 기대치보다 훨씬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시 초기 주당 30만봉 수준이던 생산량을 현재 60만봉으로 2배 이상 늘렸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과자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고,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고추·마요네즈 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냈다. 먹태깡은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어른용 과자’ 등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제품을 어렵게 구매했다는 인증 글과 사진이 쏟아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언급해 화제가 됐을 정도다.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정가가 1700원인 먹태깡은 현재 네이버쇼핑과 당근마켓 등에서 심심찮게 웃돈 거래되고 있다. 배송비를 제외한 재판매 가격은 저렴하게는 3000원부터 비싸게는 8000원에 이른다. 한때는 1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농심은 수요에 대처하고자 당초 부산공장에서 먹태깡을 만들다가 지난달부터 아산공장으로 확대해 생산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반 인기를 이어갈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회의 직후, 통계조작 확대? 회의자체 없었다'21일 서 입장 밝혀..."난 개혁에 실패한 사람, 국민들에게 평가 받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가짜뉴스, 자유민주주의·미래세대 위협...규제 필요'[앵커]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뉴스를 못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빠 찬스’ 재차 반박한 이균용 “김앤장 인턴, 아들 경력에 도움 된 측면 없어”‘법원이 검찰 수사·기소권 통제 못 했다’ 지적에 “공감...수사권 남용 체크 강화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대기업 횡포로 도산위기”…현대건설 ‘중기 기술탈취’ 공방에우진폼테크 “독점수주계약 약속에 속아” 신고…경찰 수사중현대건설 “공정위 종결”…우진 “법률무지로 요건 못 맞춘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이 만들어서”…하노이 사람 5명중 1명 벌써 다녀갔다‘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베트남版 롯데타운’ 정식 오픈 7월 말 프리 오픈해 시범 운영 두달간 누적 방문 벌써 200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