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영산강 농산물에 또 독소가... '밥과 김치, 밥상 오염' 낙동강_녹조 식약처 환경부 마이크로시스틴 영산강 정수근 기자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국립 부경대 이승준 교수팀에 의뢰, 녹조 우심지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낙동강에서 생산된 쌀에서 프랑스 생식독성 가이드라인 대비 최대 5배에 가까운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이를 두고"밥상이 위험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에도 쌀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은 알려진 대로 치명적인 독소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청산가리보다 6600배, 살충제 DDT보다 20배 이상 독성이 강하다. 마이크로시스틴 270여 종 중에 'MC-LR'의 독성이 가장 높으며, MC-RR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제암연구기관은 쥐에서 종양 전의 병변 촉진을 보여준 연구를 바탕으로 MC-LR을"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고, 기존에 알려진 간 독성 외에 미량에서도 생식독성이 발현되기에 미국, 프랑스에서는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13일 기자회견을 연 낙동강네트워크·환경운동연합 등은"낙동강 20개 중 6개 샘플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고, 영산강 3개 중 1개 샘플에서 마이크로시스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박미경 환경운동연동연합 공동대표는"쌀이나 무, 배추 등이 마이크로시스틴에 오염됐다는 건 가장 일상적이고 기본인 밥과 김치가 오염됐다는 것과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며"특히 어린 아이나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박 교수는"한강의 경우 팔당댐이 수도권의 식수원인데 거기엔 총인 수질 목표가 0.02ppm이다. 그런데 부산 식수원인 낙동강 물금 같은 경우엔 0.04ppm"이라며"미국 자료를 보면 녹조 발생 기준인 총인 농도가 0.02인데, 정리하면 한강은 녹조가 발생하지 않을 기준치를 설정해 수질 관리를 한다는 거고 낙동강은 0.04로 그냥 녹조가 발생하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그러니 환경부에서는 한강에 준하는 방식으로 낙동강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라며"그래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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