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군사위원장 출신 파벨, 체코 대선 대승…친서방 성향
28일 체코 대선에서 승리한 페트르 파벨 무소속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1.28 photo@yna.co.kr28일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무소속 파벨 후보가 득표율 58.3%로 승리를 거뒀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파벨 후보와 바비시 후보는 2주 전 1차 투표 개표 결과 각각 35.39%, 35.00%의 득표율로 격차가 0.39%포인트에 불과했다.의원 내각제인 체코에서는 총리 실권이 막강하고 대통령직은 상징적인 자리다. 다만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총리, 내각 등 임명권을 가지며 외교 등에도 목소리를 낸다.그는 이날 승리 소식을 들은 후 사회 통합과 안정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사안에 관한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서로 적은 아니며,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파벨 후보는 밀로시 제만 현 대통령에 이어 오는 3월 5년 임기 대통령직에 취임하면 체코가 1993년 슬로바키아와 분리된 후 네 번째 대통령이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파벨 후보의 승리는 러시아와 대치하는 중에 유럽연합의 단합 강화와 동시에 EU나 체코의 기존 정치권과 껄끄러운 관계였던 포퓰리스트 전 총리의 패배를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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