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놓인 영정사진 속 웃는 얼굴…나이지리아 네 남매 빈소
김솔 기자="밝았던 아이들이 끔찍한 사고로 세상을 떴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안타깝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인 29일 오후 이곳을 찾은 한 사회복지법인 관계자 방모 씨는"숨진 네 남매 중 한 명이 2년 전 다른 화재로 다쳤을 당시 우리 단체에서 치료비 후원 절차를 진행해 아이를 본 적 있다"며"몸이 아파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밝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또 이런 사고로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깝다"며 한숨 쉬었다.숨진 네 남매의 부모인 A씨 부부가 병원에서 화재로 인한 상처를 치료받고 있는 관계로 안산시 관계자들이 내내 빈소를 지켰다.통상 어린이의 빈소에는 아이가 생전 아끼던 장난감이나 간식 등이 놓이는 경우가 많지만, 네 남매의 영정이 올려진 단상에는 국화꽃 20여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었다.
당초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A씨 부부가 시에 일정을 연기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혀오면서 31일 오전 11시에 이뤄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불길은 40여분 만에 잡혔고, 집 안에서는 B씨 부부의 11세·4세 딸과 7세·6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불이 난 곳은 1994년 사용 승인된 바닥 면적 137㎡의 다세대 주택으로, 총 11세대 41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택 거주자는 주로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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