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티아포에 져 US오픈 테니스 16강서 탈락
나달은 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에게 1-3으로 졌다.이번 시즌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윔블던 4강 기권패를 제외하고, 실제 경기에서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야간 경기로 열리는 16강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상대하는 마린 칠리치가 아직 대진표에 남아 있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자다.티아포의 서브 게임 때 15-40으로 앞서며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지만 이후 연달아 3실점 하며 오히려 어드밴티지를 티아포에게 내줬고, 한숨을 돌린 티아포가 서브 에이스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나달이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알카라스와 카스페르 루드에게도 이 대회가 끝난 이후 세계 1위가 될 가능성이 좀 더 커졌다.나달을 물리친 티아포는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와 맞대결한다.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율레 니마이어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페굴라의 부모인 테리-킴 페굴라 부부는 미국에서 천연가스, 부동산,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기업가로 지난해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순자산이 7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페굴라는 이날 16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를 2-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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