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링에 오를 선수의 최종 명단부터 새로 도입된 전당대회 규칙까지, 판을 흔들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권 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與 전당대회 3대 변수 '나경원'국민의힘 당...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권 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선은 저출산위 부위원장직 해임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공개 반박 이후 장고에 들어간 나경원 전 의원에 쏠려 있습니다.[나경원 / 국민의힘 전 의원 : 대통령님의 본의가 아니었다고 말한 부분은 저의 불찰이었고 사과드립니다. 충분히 더 숙고하고 또 말씀드리겠습니다.]나 전 의원은 여당 지지층 대상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특히, 국내 보수정당 대표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결선투표제'가 이런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발판으로 대세론을 굳히려는 김기현 의원이 '단판'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유독 내비치는 이유입니다.한마디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결선은 최대한 피하겠다는 건데, 반대로 안철수 의원은 1, 2위 간 정면승부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직전 전당대회가 열린 2021년 6월 28만 명 수준이던 책임당원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80만 명으로, 불과 1년 반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누가 싸워 이기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에 거기에 따라서 총선 공천을 해야죠. 그래야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여러 변수가 얽힌 가운데 막판 고심을 이어가는 '비윤 주자' 유승민 전 의원까지 경쟁에 뛰어들 경우, 차기 당권을 둘러싼 수 싸움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갈림길 선 나경원...'대세론' 김기현·'결선' 안철수[앵커]집권 여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제 40여 일 남았는데, 당권 구도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는 사이 김기현 의원은 윤심을 앞세워 대세론 설파에 나섰고, 안철수 의원은 결선 투표에 가면 1위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병상의 코멘터리] 주저앉은 나경원, 뻔해진 전당대회 | 중앙일보나경원의 사과는 ‘그간의 처신에 대한 반성’으로 풀이됩니다.\r나경원 사과 전당대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80만 국힘 당원 ‘32%는 20~40대’…‘윤심’ 뜻대로 움직일까현재 국민의힘 책임당원은 80만명에 달합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승리한 2021년 6월 전당대회 때(28만명)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40대 비율 이 약 32%인데 이 전 대표 영향을 받을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금 제도에서 비례투표 몰빵은 미친 짓'... 여전히 드리운 꼼수 위성정당 그림자승자독식과 무한정쟁의 정치 풍토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여의도 정치권의 이면에는 상대가 반칙을 구사하면 우리도 가만있을 수 없다는 '게임의 논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사흘만에 윤 대통령에 공개 사과 '해임 본의 발언 제 불찰' | 중앙일보'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길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r나경원 윤석열 사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