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도 문동주도 빠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가 11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전을 앞두고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발표했다. 프로야구 구단별로는 KIA 타이거즈가 7명으로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그 뒤를 이어 LG 트윈스가 6명,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야구 구단별로는 KIA 타이거즈가 7명으로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그 뒤를 이어 LG 트윈스가 6명,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가 4명, NC 다이노스가 3명,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명, 한화 이글스 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사실상 대표팀의 1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올시즌 활약도 7승 7패 자책점 5.17로 만족스럽지 않았고 2군을 두번이나 다녀오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대표팀은 프리미어12 대회가 열리는 11월까지 문동주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성기에 비하면 기량이 내려왔지만 올림픽, WBC, 아시안게임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1선발로 활약했던 류현진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은 대표팀 마운드에 큰 버팀목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였다. 2010년 광저우 AG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로는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류현진 역시,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다시 다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류현진의 나이를 감안할 때 이번이 마지막 국가대표 발탁이 될 가능성도 높았다.
다만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는 언제든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실제로 베테랑 포수 박동원은 60인 예비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못했으나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류현진과 노시환 등 이번 명단에 없는 선수라도 추후 발탁될 여지는 아직 남아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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