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과 페퍼저축은행이 이번 시즌 봄배구에 도전할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녀부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들이 이번 시즌에서는 꼴찌들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최다 연패’, ‘승점 자판기’와 같은 오명에서 벗어난 데다 상위권 팀마저 위협하는 다크호스 로 거듭났다. 남자부 KB손해보험은 2023∼2024시즌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12연패)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중위권에 안착했다. 2024∼2025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자진 사임하고, 개막 5연패를 쓰며 또다시 최하위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3라운드가 끝난 2일 현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이은 3위(9승9패·승점 26)에 올라와 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승수 역시 높아져 3라운드에서는 5승1패를 기록, 라운드별 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29일 대한항공전 때는 먼저 두 세트를 내줬다가 남은 세 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모든 팀에 승리를 거둬 봄배구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연승의 비결은 공격에 있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나경복이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고, 황경민이 여기에 가세해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V리그 남자부 득점 1위(421점)인 비예이는 연승을 이끈 공로로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군복무를 마친 뒤 곧바로 실전에 투입된 세터 황택의 역시 공격 루트를 다변화하고 있다.창단 뒤 세 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탈꼴찌가 유력하다. 5위(6승12패·승점 19)에 자리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고, 창단 최다승(6승)도 달성했다. 3위 정관장(12승6패·승점 34)과 4위 IBK기업은행(11승7패·승점 31)과 격차가 있지만, 이들의 봄배구 향방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팀 분위기 또한 나쁘지 않다. 작년 12월29일 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장신(197㎝) 미들 블로커 장위를 영입해 높이를 보강한 뒤로 공격에서는 박정아·이한비가 살아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세 시즌 동안 현대건설을 상대로 단 1승만 거뒀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흐름이 후반기까지 이어진다면, 페퍼 역시 봄배구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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