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3년째 두 자릿수 성장 세븐일레븐 ‘미용 소품’ 공략 다리숱면도기·코털가위 인기
다리숱면도기·코털가위 인기 팬데믹 시기 화장품 수요 감소로 한동안 저조했던 ‘편의점 뷰티’가 판매가 늘고 있다. 화장품 비전문점이라는 한계에도 입술·피부 보호를 위한 보습 상품 등을 찾는 남성의 손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구매 허들이 높지 않고, 선호하는 브랜드가 뚜렷하지 않은 미용 소품이라는 틈새시장 공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편의점 뷰티 매출의 회복엔 남성 고객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편의점이 코로나19 전 주요 고객을 여성 소비자로 보고 향이나 색이 첨가된 상품을 위주로 내놓다가, 최근 무색무취의 상품과 은은한 발색을 내는 남성을 겨냥한 립케어·보습 상품을 늘린 전략이 효과를 보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여성 90, 남성 10’이었던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뷰티 상품 남녀 비중도 현재는 여성이 70%, 남성이 30%로 바뀐 상황이다. 특히 세븐일레븐에서 가을철 립케어 매출 구성비는 여성과 남성이 70:30에서 지난해 50:50 수준으로 바뀌었다. 건조해진 입술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남성들의 립케어 구매가 급증한 것이다.세븐일레븐의 미용 소품 매출 증가율은 지난 2021년 15%, 2022년 20%, 2023년 30%로 꾸준히 성장세다. 특히 머리빗, 네일용품, 눈썹면도기, 족집게, 기름종이 등이 많이 팔렸다. 지난해 ‘남성듀얼다리숱면도기’은 400%, ‘고급코털 가위’는 120%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머리빗, 머리끈, 미니사각거울 등의 매출이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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