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6개월 만에 우승컵…다음 목표는 ‘최저타수상’

김효주(28)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그린 적중률 1위, 평균타수 1위다. 고진영의 2승을 더해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은 4승으로 늘어났다. - 최저타수상,김효주,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어센던트 LPGA,최저타수,LPGA 투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김효주가 9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어센던트 LPGA에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면서 합계 13언더파를 기록, 2위 아타야 티띠꾼과 비앙카 파그단가난을 4타 차로 제쳤다.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그린 적중률 1위, 평균타수 1위다. 몇 번은 우승해야 마땅한 기록이다. 그러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1년 4개월 만에 우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김효주의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6승째다. 첫 날 선두로 나선 뒤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고 1위로 골인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기도 하다.김효주는 “올해 성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우승을 못 해서 아쉬웠다. 혼자 고민도 많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번 주 그 목표를 달성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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