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尹 약한데 강한 척한게 실패 원인…마지막 소임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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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尹 약한데 강한 척한게 실패 원인…마지막 소임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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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약한데 강한 척 한 게 실패 원인'이라며 '탄핵에서 살아야 한다.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가 3주에 걸쳐 진행하는 릴레이 세미나의 첫 연사로 이날 오전 국회를 찾은 김 전 의장은 '대통령직 유지와 파면 중 어느 쪽이 국익에 더 부합하는지, (탄핵 인용 시) 국제적으로 나라가 어떻게 보일지 (헌법)재판관이 한 번쯤 생각해 보라'며 '세계사적인 불명예를 남기지 말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이 5년 단임제의 마지막 대통령이 돼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마지막 소임은 5년 단임제를 종식하는 개헌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략기획특별위원회 1차 세미나 ' 국민의힘 ,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 권영세 비대위원장. 뉴스1 국민의힘 전략기획특별위원회 가 3주에 걸쳐 진행하는 릴레이 세미나의 첫 연사로 이날 오전 국회를 찾은 김 전 의장은 “대통령직 유지와 파면 중 어느 쪽이 국익에 더 부합하는지, 국제적으로 나라가 어떻게 보일지 재판관이 한 번쯤 생각해 보라”며 “세계사적인 불명예를 남기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법률적 시비가 엇갈리고 국민 간에도 입장이 크게 다른데 파면이 국민 주권 원칙에 맞느냐”며 “만약 파면되면 국론 분열은 더욱 격렬해질 게 분명한데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거냐”고 했다.

김형오 “與 부잣집 이미지 탈피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략기획특별위원회 1차 세미나 '국민의힘,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또한 “윤 대통령의 실패에서부터 교훈을 찾아야 한다”며 “국회만 여소야대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부분이 여소야대라는 사실을 등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약한데 강한 척했다. 이재명은 강한데 약한 척했다. 이것이 실패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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