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지명, 尹 국정 동력 안 사니 급했던 모양 김효재 방통위 직무대행, 이동관 꽃길 위해 험한 일 처리 중 방송사 사장 해임 시도, 통제 장치 있어 쉽지 않을 것 진중권 '이동관이 방통위원장? 전두환을 인권위원장 앉힌 꼴'
◇ 박재홍> CBS 라디오 함께하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한 이후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이죠. 홍석준 의원의 입장 들은 데 이어서 오늘은 민주당 출신이시고 현 방통위원이세요.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을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박재홍> 일단 이번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과정, 총평부터 간단히 의원님 해 주실까요. 어떻게 보시는지.◆ 김현>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해서 좀 놀랐습니다. 사실은 3월 달부터 거론이 됐는데 정순신 수석본부장 아들 학폭 이후에 그 학폭으로 문제가 되신 분을 과연 할까 생각을 했는데 진정으로 하길래 좀 급한 것 같다, 여론이 계속 답보상태이고 국정운영의 동력이 되살아나지 않으니까 결국은 MB 시즌2가 필요하다라고 판단한 것 같고 거기에 걸맞은 인물로 이동관 내정자를 선택한 거다라고 보여집니다.
이동관, 청문회 준비 사무실 들어서며 박동주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출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1 pdj6635@yna.co.kr 연합뉴스 ◇ 박재홍> 자녀 학폭, 언론 탄압, 문건 의혹, 부인 인사청탁 의혹 등이 있는 삼진 아웃이다, 민주당 입장은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 모든 논란을 감내하고라도 반드시 이 인사를 이뤄내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 배경에는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김현> 20년 가까이 현장에서 활동을 했었던 분이고 그리고 두 번째는 청와대에서 대변인 홍보수석 그다음에 특보 그리고 현재도 특보. 그래서 그 사이에 엮여진 인간관계 소위 말하면 네트워크. 보수 매체들 간의 네트워크. 그다음에 형성된 관계들 이것이 그분을 자신감에 충만하게 만들었던 것 아닌가 싶고요. 두 번째는 인적풀이 없는 거죠. 주로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 출신 내지는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는데, 믿을 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증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동관 내정자로 됐는데.
방송통신위원회 김현 상임위원이 5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방통위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KBS와 EBS 방송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따로 떼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다. 과천=황진환 기자◆ 김현>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 박재홍> 그런가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2017년 8월 민주당 워크숍에 배포됐다는 방송 관련 문건을 보면 언론적폐청산을 당 적폐청산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 방송사 구성원 및 시민단체, 학계 중심으로 KBS, MBC 사장 퇴진운동 전개 이런 내용이 있었다. 국민의힘 주장은 이렇습니다.◆ 김현> 그때는 2017년도 9월, 8월 이때는 사실은 대선이 끝나고 직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때 이효성 당시 방통위원장이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7월 달에 아마 그 일을 시작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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