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 첫 조각 때 사퇴한 김인철 교육부 장관,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5번째 ‘자진 사퇴’ 형식의 장관급 낙마이기도 하다. 김 후보자는 전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사퇴’를 건의하고 대통령실도 지명 철회 대신 자진 사퇴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이날 오후 2시 사퇴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자진 사퇴했다. 신원식 국방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난달 13일 함께 지명된 뒤 29일 만이다. 윤석열 정부 첫 조각 때 사퇴한 김인철 교육부 장관,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5번째 ‘자진 사퇴’ 형식의 장관급 낙마이기도 하다.
김 후보자는 전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사퇴’를 건의하고 대통령실도 지명 철회 대신 자진 사퇴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이날 오후 2시 사퇴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하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시누이 주식 파킹’ ‘딸 주식 편법 증여’ 등 의혹과 관련해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 불법을 저지른 적은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여가부로선 세계 잼버리대회 파행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김현숙 장관 체제가 새 장관 임명 전까지 유지되게 됐다. 여가부 안팎에선 사실상 수장 공백 사태가 자칫 내년 4·10 총선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여가부 과장급 공무원 A씨는 “국정감사에 취약가족 지원 등 민생 업무가 산적한 데 하루빨리 논란 없는 새 장관이 임명돼 조직부터 안정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공무원 B씨는 김 후보자 낙마에 대해선 “‘사필귀정’이란 생각이 든다”면서 “정책 질의를 한 적은 없으니 전문성은 빼고라도 후보자의 언론 대응 태도를 보면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애초부터 국무위원 후보자가 되면 안 되는 인사였다. 사법적 판단을 받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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