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 ‘소셜뉴스’ 지분 관련 해명과 달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2018년 4월 김 후보자가 공동창업한 ‘소셜뉴스’의 지분 25.8%를 확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백지신탁 이후 본인과 배우자의 지분이 단 1%도 없었다”던 해명과는 다른 것이다. 특히 백지신탁 이행을 위해 김 후보자 배우자의 지분을 떠안았다던 시누이의 지분이 이 시기 12.82%에서 1.1%로 줄어, ‘주식파킹’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19일 ‘스마트 기업검색’의 소셜뉴스 분석 보고서를 확인해보니, 김 후보자의 가족들이 2018년 4월25일 기준 소셜뉴스 지분 총 25.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 배우자의 지분율이 20.6%였고, 김 후보자의 자녀와 시누이의 지분율이 각각 4.1%, 1.1%였다.
김 후보자 시누이는 2013년 김 후보자의 백지신탁 이행을 돕기 위해, 김 후보자 배우자의 소셜뉴스 지분을 떠안아 지분율이 12.82%에 달했다. 공직자윤리법상 주식백지신탁대상 이해관계자에 해당하지 않는 시누이가 김 후보자 배우자의 지분을 일시적으로 맡아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는 부분이다. 김 후보자는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2018년 당시 회사 사정이 어려워 주주들이 본인 및 배우자에게 회사를 다시 인수해줄 것을 요청해, 주식을 매입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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