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뼈엔 이상 없어…내일 상태 좋아지면 바로 뛸 생각'
김경윤 기자=홈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뼈엔 이상이 없다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김하성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등 현지 매체와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경기 중 충격을 받았을 땐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괜찮아졌다"며"일단은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아울러"만약 내일 몸 상태가 좋아진다면 바로 경기를 뛸 생각"이라며"최대한 빨리 라인업에 복귀하고 싶다"고 했다.내야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산더르 보하르츠의 희생 플라이 때 3루에서 홈으로 태그업했고, 홈 플레이트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하다가 오른손이 상대 포수 무릎에 부딪혔다.김하성은 통증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기어가서 오른손으로 홈플레이트를 찍어 득점했다.
아울러"김하성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5.1로 오타니 쇼헤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 이어 MLB 전체 3위"라고 치켜세운 뒤"김하성이 부상으로 빠진다면 그 타격은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핵심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김하성은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라며"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김하성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김하성은 올 시즌 맹타를 휘두르는 배경에 관한 현지 취재진 질문에 담담하게 설명했다.이어"경험이 쌓여 타석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라며"루틴에도 신경 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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