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산시가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서산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서산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라고 이같이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서산시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도 지원 ...
3일 오전 서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서산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서산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라고 이같이 약속했다.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해 혈세 낭비를 주장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지난 2일 충남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에게 서산시가 요청한 '주차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김 지사는" 예산 지원을 하겠다"면서"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호수공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며" 주차 공간뿐만 아니라 그 위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 공연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시민단체 기자회견 관련 언론보도를 언급하며"'서산시 사업에 충남도가 예산을 지원하면 공범이다'는 것에 무엇이 공범인 줄 모르겠다"며"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완료되면 계획대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재차 지원 입장을 밝혔다.김 지사는"도서관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이 갈등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같이 갔으면 좋겠다"며" 부정적이고 나쁘다면 예산지원이 어렵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강조했다.김 지사가 지원 입장을 밝히면서 서산시민회관 앞에서 지원 중단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간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은 즉각 반발했다.
특히, 유 지부장은"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연이어 추락사고 등 산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위험한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산재 특화병원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한편, 김 지사는 도정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 의견을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도지사가 찾아갑니다'란는 주제로 지난달 16일부터 금산군을 시작으로 충남 지역 시군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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