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중국 압박용’ 한미일 군사훈련 우려 “왜 상륙훈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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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중국 압박용’ 한미일 군사훈련 우려 “왜 상륙훈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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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부근에서 벌인 연합 상륙작전 훈련 등... ‘중국 압박용’ 군사훈련에 우리 군도 적극 참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왜 (우리 군이) 상륙을 하나?” “보통 문제가 아니다”

해병대는 지난 3일부터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서 2022 카만닥 훈련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한국 해병대는 올해 중대급 규모로 최초 참가했다. 한·미·필리핀 해병대 장병들이 7일 연합상륙훈련 간 상륙주정을 이용해 상륙하고 있다. 2022.10.13. ⓒ뉴스1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근 우리 군이 참여하는 훈련 대부분이 ‘중국 압박용 훈련’이라고 설명하며 “왜 상륙을 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생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인지,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또 진행자가 ‘그런 정도 결정을 할 거면, 유사시 중국과의 교역은 어떻게 할 것이고, 중국으로부터 교민을 어떻게 빼낼지 등 시나리오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짚자, 김 전 원장도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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