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만든 ‘4만원대’ 가격논란 티셔츠 완판.. 판매수익은 ‘기부’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느냐”

최근 쇼핑몰 오픈 후 가격 논란을 빚었던 가수 김종국이 빠른 사과 및 매진, 전액 기부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개인 채널을 통해 “옷 입고 사는 고민을 줄이려고 옷을 만들었다. 제 평소 감성대로 만들어서 착용감이 촥 감기는 그런 옷이다. 제가 늘 입을 옷이라 많이 신경 썼다”며 민소매와 반팔 티셔츠 등 몇가지 옷을 공개했다.그런데 이후 일각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김종국이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고 말한 것이 더욱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김종국은 자신의 채널커뮤니티에"진정성 있게 말씀 드리는데 그냥 막 티셔츠에 글씨만 찍는 느낌의 옷은 아니다. 성의 있게 만들었고 제가 옷 입을 때 원단에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좀 많이 썼다. 그리고 기능성 운동복 아니고 일상복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했다. 영상에서 '비싸지 않다'고 표현한 부분이 객관적으로 고려되지 못한 표현이어서 오해를 드렸다면 사과드리겠다. 이런 분야 잘 모르다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이에 김종국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빠르게 매진됐다.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느냐. 여러분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시게 됐다. 뿌듯함을 더해서 예쁘게 입고 다니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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