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서열 1위 자리에서 해임됐다가 최근 군 최고 계급을 달고 재등장한 박정천 전 노동당 ...
북한군 서열 1위 자리에서 해임됐다가 최근 군 최고 계급을 달고 재등장한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직책이 노동당 군정지도부장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군부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달부터 공식매체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 박 전 부위원장 직위가 군 최고 계급인 ‘원수’로 확인된 데 이어 직책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사진에서 뚜렷하지는 않지만 군정지도부 부장 추정 명찰이 식별됐다”고 확인했다.북한 최고지도부 일원인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군 서열 1위인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었던 박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소환·해임됐다. 지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 대응 등을 진두지휘했으나 지난해 12월 남측 무인기 대응 실패 등 군사 작전상 이유로 문책당했을 것으로 추정됐다.https://www.khan.co.
박 전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복귀해 군부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군정지도부의 역할은 당적 지도뿐만 아니라 군 검열 권한까지 부여받는다”며 “박정천 직위가 당 부장급이지만 역할로는 김 위원장의 군사적 최측근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게 군수 담당, 박 전 부위원장에게 군사 담당 역할을 분담 시켜 충성 경쟁을 유도하는 의도라고 양 교수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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