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욱·김홍희 구속에 민주당 '마지막 진실은 재판에서' 검찰 김용 민주당 서욱 조선혜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정보를 삭제한 의혹을 받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2일 새벽 구속되자 민주당은"마지막 진실은 재판 과정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오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오늘 새벽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법원의 판단인 만큼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검찰은 위기에 빠진 정권을 지켜내기 위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조작하고 있다"며"최종 목적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고 이재명 당대표다. 윤석열 정권은 민주당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군사통합정보관리체계' 등에서 일부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서 전 장관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사건 당시 수사 결과 발표 과정에서 증거를 은폐·왜곡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해경청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시간 발부했다.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로 모두 같았다. 영장 발부 소식은 이날 오전 2시 27분께 알려졌다. 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용 부원장도 이날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이후 이날 오전 0시 45분께"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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