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newsvop
발행 2023-02-10 15:41:15세계적인 스타 배구 선수 김연경이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돕기에 나섰다.해당 모금 캠페인 명은 '김연경 선수와 함께 Pray for Turkiye and Syria!'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한다. 9일부터 카카오 기부 플랫폼 '같이가치'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재건 및 회복을 위해 쓸 예정이다.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 관계자는"김연경이 참혹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동참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1년 튀르키예 여자 프로배구팀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8년 동안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팬들도 튀르키예에 애정이 있다. 2021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이름으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대량의 묘목을 기부하기도 했다. 때문에 김연경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강진이 발생한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모금 캠페인을 선도하고 나선 것이다.사실 김연경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연경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0만원을 나눴다. 2021년에는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냈다. 2021년 10월 희망대사에 위촉된 김연경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기사 원소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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