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3R까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김시우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2라운드 공동 27위에서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린 김시우는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스콧 스털링스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5위, 맷 쿠처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6위다. 김시우와 같은 공동 7위에는 9명이나 몰려 있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김시우는 11번 홀 티샷이 왼쪽으로 빗나가 1타를 잃었지만 곧바로 12번 홀에서 7ｍ 버디 퍼트를 넣고 만회했다.
김시우는"오늘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쳤고, 샷이나 퍼트감도 나쁘지 않았다"며"마지막 두 홀 퍼트가 아쉬웠는데 현재 감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무리하지 않으면 내일이나 다음 주도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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