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공식적인 범죄 전력만 두 가지 휘청이던 쌍방울, 무자본 M&A로 인수
그저께 밤 해외 도피 중이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검거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대표 지사 시절에 소송에서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죠. 그런데 8개월 전에 태국으로 갔다가 소환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제 잡힌 겁니다. 두 번째 핵심 키맨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그래서 김성태는 누구인지 궁금하고 왜 두 번째 핵심 키맨이라고 불리는지 오늘 짚어보겠습니다. CBS 법조팀장 김중호 팀장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현정> 어제 하루 종일 사진 한 장이 화제였어요. 현 쌍방울그룹 회장과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태국의 인도에 앉아 있는 사진인데 저는 몇 개월 전에 찍은 사진이 바깥으로 나온 건 줄 알았더니 검거 당시 사진이라면서요.◆ 김중호> 저희가 맨 처음에 입수를 해서 보도를 하게 됐는데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쉽지는 않지만 어쨌든 체포될 당시 그때 현장 사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쌍방울의 실소유 주인이 아니라 쌍방울의 실소유주로 추정되는 김성태 전 회장 이런 식으로 맨 처음에는 묘사를 했거든요. 그게 왜 그러냐면 지금 현재 쌍방울 기업의 지배 구조가 너무나도 순환 구조를 갖다 복잡하게 만들어놔서 내부인이 아니고서 외부에 있는 그런 회계 자료나 이런 것들로 봐서는.◇ 김현정> 알 수가 없어요. 너무도 복잡하게 거미줄처럼. 건강하지 않은 거네요.◆ 김중호> 그러니까 결국 이런 무자본 M&A로 기업가로 승격한 김 전 회장이 어떤 작업을 했냐 하면 여의도 증권가의 아주 젊은 아주 스마트한 그런 증권맨들을 갖다 많이 영입을 해서 그들로 하여금 이런 복잡한 정말 예전 한창 때의 삼성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의 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자신은 사실상 그 뒤로 숨은 게 아니냐. 왜냐하면 그때 김성태 전 회장이 아까 전에 말씀드린 주가 조작 혐의로 집행유예를 최종적으로 받았지만 구속 기소가 되면서 감방 생활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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