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GS칼텍스 매경오픈 2연패 '파란불'…2R 합계 7언더파 SBS뉴스
전날 4언더파 67타에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김비오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가장 어렵다는 16번 홀에서 그린 밖에서 퍼터로 굴린 14ｍ 버디 퍼트가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도 곁들여졌습니다.김비오는"티에서 그린까지는 좋은 샷을 많이 쳤다. 이른 아침 티오프라서 후반에 좀 비를 맞긴 했지만, 궂은 날씨를 피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후반에 조금 샷이 흔들렸지만 잘 마무리했다. 이만하면 2라운드까지는 잘 치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이번이 타이틀 방어전이고 이 대회 첫 3승 경쟁을 벌이는 김비오는"사실 부담은 된다. 최초 수식어에 내 이름 석 자를 올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면서도"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뛰어난 선수가 많아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김비오는"사실은 이 코스는 너무 어려워서 올 때마다 불안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올 때마다 좋은 성적이 나왔기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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