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황희찬 선발 뛴다…‘꿈의 8강행’ 브라질전 최정예 가동

사상 첫 ‘원정 8강’의 꿈을 꾸는 벤투호가 최정예 멤버를 가동합니다. 🔽16강 브라질전 명단 읽기

조규성 ‘최전방’ 배치…이강인은 벤치 대기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상 첫 ‘원정 8강’의 꿈을 꾸는 벤투호가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5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발 열한 명을 결정했다. 포르투갈전 후반 역전골의 주인공 황희찬과 부상 결장했던 김민재가 모두 복귀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평가전 맞대결에서는 뛰지 않았던 이재성, 조규성도 출격한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과 이재성, 황희찬이 2선을 받친다.

이어 3선에는 황인범과 정우영, 수비진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출전한다. 수문장은 김승규다. 언제든 투입돼 공격의 향방을 뒤집을 수 있는 한국의 ‘원더 보이’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일본이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해 떨어지면서 한국은 유일한 아시아축구연맹 생존국이 됐다. 한국의 브라질 상대 전적은 1승6패. 벤투 감독 아래에서는 2전 전패다. 다시 한번, 한국이 불가능에 도전한다. 도하/박강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2022 카타르 월드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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