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소속팀이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호령하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최근 지난 3월 31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4...
김민재의 소속팀이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호령하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최근 지난 3월 31일 오전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끝내 결장했다.이날 패배로 사실상 바이에른의 올시즌 우승 경쟁은 끝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3승 4무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장기간 무패행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또 경신했다. 사실상 리그 조기우승 확정도 가능한 분위기다.한국축구의 두 전설 차범근과 손흥민의 친정팀이기도 했던 레버쿠젠은 리그 우승와는 인연이 없는 팀으로 유명했다. 만일 레버쿠젠이 정상을 차지한다면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올시즌 바이에른이 영입한 주요 이적생 중 케인은 각종 대회에서 36골을 넣으며 독일 이적 첫 시즌부터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김민재도 전반기까지 혹사 논란이 일어날 만큼 매 경기 선발로 출장하여 바이에른 수비의 중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하지만 반드시 보강이 더 필요했던 백업 수비진과 3선 미드필더에서 추가 영입에 실패한 것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과 맞물려 팀의 발목을 잡았다. 올시즌의 바이에른은 한 시즌에 여러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유럽 빅클럽치고는 주전 의존도가 매우 높고 백업층이 빈약했다. 그리고 이는 김민재처럼 매 경기 휴식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주전들의 체력과 폼 저하라는 악순환으로도 이어졌다.투헬 감독의 리더십도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에서도 부임 첫해인 2022-23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간신히 역전우승을 따내며 무관을 피하기는 했지만 경기력과 전술 면에서는 의구심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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