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2일 앞둔 19일, 두 단체 총선의제 발표... "정치기본권 미보장, 교권 추락 원인"
오는 4월 10일 총선을 22일 앞두고 교사노조연맹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교육활동 보호와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총선 의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교권침해 사태를 겪으면서 목소리를 모은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교사노조연맹 사무실에서 김용서 위원장은"교사노조연맹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8일간 현장교사 1942명의 의견을 수합해 10가지 총선 교육 의제를 선정했다"면서 다음과 같은 10가지 교육의제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설문 결과 조합원들이 최우선 순위로 뽑은 총선의제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이었다. 안타깝게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교육활동 보호를 요청하고 있어, 현장의 고충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교사들이 더 이상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침해로 고통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입법 결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각 정당에서 내놓는 총선공약에서 제대로 된 교육공약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에 오늘 전교조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위기의 시대, 교육으로 희망을 만들기 위한 10대 요구안을 발표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10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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