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UCL 첫 도전은 8강까지…나폴리, AC밀란에 합계 2대 1 패배 SBS뉴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AC밀란에 합계 점수에서 패배하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원정으로 치른 2차전에서 1대 0으로 진 나폴리는 1, 2차전 합계 2대 1로 뒤져 4강 진출이 무산됐습니다.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는 지난 3일 AC밀란과 리그 맞대결에서 4대 0으로 대패하더니 이어진 두 차례 UCL 맞대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김민재는 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하는 불필요한 모습을 보였다가 대회 3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이번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AC밀란은 우승했던 2006-2007시즌 대회 이후 16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이루는 감격을 누렸습니다.전반 43분 나폴리 진영에서 탕기 은돔벨레가 실수로 받지 못한 평범한 패스가 레앙에게 연결됐습니다.탈락 위기에 몰린 나폴리는 후반 36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이 골키퍼 마이크 메냥의 선방에 막히면서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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