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발부되면 석 달 만에 다시 수감
검찰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를 새롭게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김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그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인정하는가', '50억 원 클럽에 로비할 의도로 돈을 숨겼는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에 보내려고 한 돈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다.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약 340억 원을 수표로 인출한 뒤 차명 오피스텔 및 대여 금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1년 9월에는 천화동인 1호 소유의 판교 운중동 '타운하우스' 인테리어를 맡은 업자 김 모 씨 등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워 버리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집행에 대비해 지인 박 모 씨에게 142억 원 상당의 수표 실물을 은닉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불구속 상태로 재판과 수사를 받고 있었지만, 검찰이 새로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 것이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씨는 석 달 만에 다시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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