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밀톤호텔, 참사 3년 전 ‘불법 건축물’ 철거했다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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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밀톤호텔, 참사 3년 전 ‘불법 건축물’ 철거했다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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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오늘] 2023년 2월 15일 수요일 1. 해밀톤호텔, 참사 3년 전 ‘불법 건축물’ 철거했다 부활 2. LGU+ 또 거짓 해명…“추가 유출은 해지고객” 사실 아냐 3. ‘노란봉투법’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 통과…국힘은 퇴장

9년간 벌금 5억 내며 ‘배짱 장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연합뉴스 용산 이태원 해밀톤호텔이 참사 현장 골목에 설치된 불법 테라스 구조물을 2019년 한 차례 단속을 받고 철거했다가 열흘 만에 다시 무단 증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불법구조물은 해밀톤호텔 뒤쪽 주점의 테라스로 참사 당일 인파 밀집도를 높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실이 서울서부지검으로부터 받은 이아무개 해밀톤호텔 대표 등 5명의 공소장을 보면,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1월 해밀톤호텔 뒤쪽 ‘브론즈’ 주점에 연결된 테라스를 무단 증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0월 용산구청 단속으로 이 테라스를 철거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자, 이 대표는 테라스를 철거해 그해 11월5일 구청의 자진 시정 확인을 받아 ‘위법 건축물’로 지정되는 것을 막았다. 그러나 이 대표는 불과 열흘 만인 11월15일 다시 테라스 형태의 건축물을 무단 증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8m의 철제패널 재질의 담장을 축조한 것으로 봤다. 이 담장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골목에 붙어 있어 병목현상을 가중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설치물로, 도로를 20㎝ 침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본은 이 담장 때문에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로 173-7 도로 폭이 3.199m까지 좁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있는 주점 ‘프로스트’ 대표는 참사 하루 전날 손님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손님 대기장소로 쓸 시설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프로스트 대표는 목조 재질의 기둥과 지붕으로 이뤄진 16㎡ 불법 건축물을 세웠다. 이 건축물도 브론즈 주점의 테라스와 더불어 티자형 골목의 혼잡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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