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박영수 전 특검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 주 안에 측근 양재식 변호사와 박 전 특검 본인까지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은 특히, 침묵을 지켜오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도 박 전 특검 측이 먼저 청탁의 대가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검찰은 특히, 침묵을 지켜오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도 박 전 특검 측이 먼저 청탁의 대가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근거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지난 2014년 11월, 화천대유가 속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우리은행이 지분을 투자하게 해주는 대가로 대장동 일당에게서 2백억 원 상당의 뒷돈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습니다.박 전 특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데 맞춰, 대장동 일당이 건넬 뒷돈의 규모도 50억 원 정도로 줄었다는 게 검찰의 의심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박 전 특검 측, 구체적으로 양 변호사가 컨소시엄 구성에 힘을 써 주는 데 대한 대가를 먼저 요구했다고 대장동 일당이 공통되게 진술하는 점을 바탕으로 박 전 특검을 압박할 전망입니다.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박 전 특검의 '50억 클럽 의혹'을 둘러싸고는 다른 연루 사건들과 진술 태도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곽상도 전 의원 무죄 판결 뒤 부랴부랴 박 전 특검부터 겨냥해 '50억 클럽 의혹' 수사에 다시 속도를 내온 검찰은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 처리 방향도 결정할 방침입니다.[전화] 02-398-8585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만배까지 입 연 '50억'...다음 주 박영수·양재식 일괄 소환검찰, 박영수 측근 양재식 다음 주 초 소환 / ’50억 의혹’ 당사자 박영수도 주중 조사 계획 /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돕고 ’뒷돈’ 약속받은 혐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만배까지 입 연 '50억'...다음 주 박영수·양재식 일괄 소환검찰, 박영수 측근 양재식 다음 주 초 소환 / ’50억 의혹’ 당사자 박영수도 주중 조사 계획 /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 돕고 ’뒷돈’ 약속받은 혐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비상문 수리비 6억 4천 추산‥'구상권 검토'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30대 남성이 비상문을 연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수리비를 6억 4천만 원으로 산정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해당 남성에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번 주도 기름값 하락…휘발유 6주·경유 7주째 내림세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은 보리장마, 한국은 소나기...이번 주 중반부터 본격 더위[앵커]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요란한 비나 소나기가 자주 지나고 있죠?북한에서도 매일 비가 내리며 '보리 장마'에 접어들었다고 하는데요,잦은 비와 소나기 원인을 김민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기자]깜깜한 밤하늘에 백색 섬광이 나타납니다.한 번 더 번쩍이더니, 이번에는 요란한 천둥도 동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앙도 재개발이 되나요?신앙도 재개발이 되나요? 기도하는남자 류현경 일하는목사 박혁권 개척교회 임영하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