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의원이 2024년 4월 10일 총선 결과에 대해 전자개표기 부정확성으로 인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전자개표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미분류표 재분류 과정, 개표 과정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거무효 소송 재판에서도 같은 논리로 변론했습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024년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전자개표기 부정확성으로 인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10% 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선거일에 근소한 차이로 뒤집힌 경험을 언급하며 전자개표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자개표기의 완벽성을 의문하며 2012년 대선에서처럼 2번 표가 1번 후보로 인식되거나 미분류표로 인식되는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전자개표기 알고리즘의 조작 가능성을 지적하며 프랑스, 독일, 대만 등의 국가가 수개표를 실시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미분류표 재분류 과정에서 양쪽 진영 참관인이 배제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법원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선관위 측의 아무런 항변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자개표기에 입력된 투표지 이미지 스캔 파일과 실제 투표지를 일일이 대조하는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박빙으로 승부가 가려진 지역 중 선관위 직원이나 특정 정당에 관련된 사람들이 개표에 참여해 장난쳤으면 당락이 바뀌었을 곳이 많다고 주장하며 부산 사하갑과 인천 동-미추홀을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김 전 의원은 17일 선거무효 소송 재판에서도 같은 논리로 변론했으며,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재검표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IM DUK-KWAN NATIONAL ASSEMBLY ELECTION ELECTION FRAUD ELECTRONIC VOTING MACHINE RE-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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