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 대통령 시정 연설에 “안이하고 혼란스러워, 국정대전환과 쇄신 필요”newsvop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이대로 가다간 실기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며 국정 대전환환 쇄신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경제 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지금 경제의 어려움은 과거 외환위기나 국제금융위기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패권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과정에서 생긴 복합 경제위기입니다. 단기간 내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마당에서 시정연설에서 경제나 복지에 대한 언급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제대로 된 방향 설정과 대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을 위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규탄 시위를 지나 접견실로 향하고 있다. 2022.10.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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