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송영길 책임? 그런 말 할 필요없다'
◇ 박재홍> 이번 6.1 지방선거, 가장 격전지 그리고 가장 드라마틱한 승부가 연출된 곳 바로 경기도지사 선거였습니다. 승부의 주인공이죠.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사님.◇ 박재홍> 작년부터 스튜디오에 자주 모셨는데 드디어 당선자 신분으로 오셨습니다.◆ 김동연> 다른 곳은 다 저희 캠프로 와서 하셨는데 직접 출연은 한판승부가 처음입니다.◆ 김동연> 오늘 남양주에서 왔습니다.◆ 김동연> 남양주에 다산 선생 생가가 있습니다. 제가 다산 선생을 존경하고요. 또 우리 경기도정에 다산 선생의 신학정신, 실사구시, 당파를 초월해 민생을 보살폈던 것 그것을 도정에 담을 각오를 가지고 오늘 첫 당선자 일정으로 다산 선생의 생가를 찾았습니다.◆ 진중권> 개표방송을 하고. 더 이상을 할 수가 없어서 기다리다 못해 방송 마치면서 사실은 김은혜 의원의 승리로 대충 정리하고 끝냈거든요.
◆ 김동연>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일꾼, 정직, 도민과의 소통. 이 얘기를 했고 그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끝나고는 특별한 다른 얘기보다는 일할 수 있는 사람 뽑았다. 또는 다른 이제 줄투표가 아니고 이번에. 다른 기초단체장이나 의원들은 다른 당을 뽑았지만 지사만큼은 1번 찍었다 하시는 분들 많이 만났어요. 그런 것들이 아무래도 좀 제대로 경기도를 위해 일할 사람 얘기가 주로 많지 않았는가 생각이 됩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제 지사님이 항상 정치개혁, 정치교체 항상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이 쇄신해야 되지 않습니까? 전당대회도 앞두고 있고 어떻게 하면 새롭게 민주당이 태어날 수 있을까요?
◆ 김동연> 아주 적합한 지적이시고요. 일단 두 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경기도정에서 먼저 보여주겠습니다. 그런 정치 개혁이라든지 협치의 모습 이런 것을 경기도에서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 앞으로 하는 것을 보고 중앙정치도 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경기도 자치단체 31개 있는데 그중에 민주당에서 아홉 분이 되셨습니다. 그다음에 도의회는 절묘하게 딱 반이 됐어요. 그러면 여기서 경기도의 도민을 도민을 위한 삶의 어떤 정책에 이것이 있어서 정치적으로 어떻게 풀 거냐의 문제부터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그렇고요. 두 번째는 우리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비대위원장이 사의를, 그만두셨기 때문에 지금 임시지도부 또는 앞으로 구성될 지도부와 협의를 해서 정치교체위원회만큼은 제 역할을 좀 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이제 이재명 의원이 지금 아직까지 큰 메시지를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고 당의 개혁과 쇄신에 대해서 지사님과 의원님과, 이재명 의원과 상의를 하겠다고 밝히셨는데 당선 직후에 만나셔서 구체적인 말씀 나누신 게 있나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국흑서' 권경애 '대역전 김동연, 훨씬 중요한 인물이 됐다'지방선거 결과에 '민주당과 586에 대한 정치적 탄핵 표시'라고 말했습니다.\r권경애 조국흑서 지방선거 김동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선 잠룡 성적표는…오세훈·김동연 떴고, 이재명 낙제투표함이 모두 열린 뒤, '정치인의 운명'이 요동쳤습니다.\r지방선거 잠룡 성적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김동연·김관영, 국민이 남겨둔 '불씨'이재명·김동연·김관영, 국민이 남겨둔 '불씨' 민주당 지방선거 노무현 이재명 김동연 엄경영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체면 살린 '김동연'...야권 유력 주자 발돋움민주당 체면 살린 '김동연'…야권 유력 주자 발돋움 / '文 정부 경제부총리' 김동연, 20대 대선 도전장 / 이재명과 단일화…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승리 / 김동연, 민주당 내 역할 주목…대권 도전 가능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싫든 좋든 대선주자'…10시간 역전극 김동연 몸값 뛰었다- 2022지방선거,2022지방선거경기,김동연,대선주자,반열,경기도,경기지사,이광재,양승조,이재명,거리두기,약한기반,왕자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지사 김동연 막판 역전‥초박빙 승부경기도지사 개표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야말로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만표도 채 안되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